[뉴스1번지] 이재명·이낙연, 일제히 충청으로…국민의힘, 비대위설 공방
주말을 맞아 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가 동시에 충청 지역을 찾아 표심 다지기에 나섰습니다.
한편, 국민의힘의 내부 갈등은'비상대책위원회' 추진설로 다시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.
권지웅 전 더불어민주당 청년대변인,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.
이재명 후보가 세종을 찾아 자치분권 개헌을 추진하겠다며 균형발전 및 자치분권 공약을 발표했습니다. 이낙연 후보는 천안 유관순 열사 사당 추모 후 당진과 서산을 찾아 당원들과 간담회를 엽니다. 이번 주말 행보, 본경선의 첫 무대인 충청 지역 표심을 잡겠다는 의도겠죠?
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자가 일주일 만에 자진 사퇴했지만, 여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이재명 후보 입장에선 공정성 시비만 격화됐고, 이낙연 후보와 황 씨가 친일 프레임을 두고 주고받은 막말 공방은 씁쓸한데요. 이번 논란이 양측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?
황 씨의 거취 논란이 일단락됐지만, 이번에는 이천 쿠팡 화재 당일 이재명 후보가 황 씨와 '먹방' 유튜브 방송을 촬영한 것이 또 다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 야당에선 지사직 사퇴까지 촉구하는 등 사태가 커지자 이 후보, 결국 사과에 나섰어요?
이런 가운데 민주당의 언론중재법 강행 처리로 정국이 급속히 냉각됐습니다. 야당과 시민단체는 물론 여당 내부에서도 개혁의 부메랑이 될 거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지만, 민주당은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한다는 입장인데요. 역풍은 없을까요?
차기 여야 대선주자들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이재명 후보가 46%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(34%)에게 두 자릿수대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. 이낙연 후보와 윤 전 총장의 양자 대결은 36%로 동률입니다. 누구와 붙어도 윤 전 총장의 지지세는 비슷한 건데, 어떻게 분석하십니까?
국민의힘은 본격적인 당내 경선을 앞두고 이번에는 비대위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. 윤석열 캠프에서 김종인 비대위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는 기사가 보도되면서 잠잠해지는 듯했던 이준석 대표와 윤 전 총장 간 갈등 양상이 재점화하는 분위기입니다?
경선 불공정 시비로 이준석 대표가 추천한 것으로 알려진 '서병수 선관위원장' 카드가 사실상 물 건너가며 차기 선관위원장직이 국민의힘 경선 국면의 또 다른 뇌관으로 떠올랐습니다. 역선택 방지 조항 삭제 등 경선룰을 둘러싸고 후보 간 이해관계가 여전한데, 어떤 인물이 적임자라고 보십니까?
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'정치세력 교체' 깃발을 들고 제3지대 대권 도전 시사했습니다. 우리 정치에서 제3지대 성공한 사례 없는데, 여야 모두 집안싸움으로 내홍이 커지는 가운데 제3지대를 선언한 김동연 전 부총리, 대선 국면에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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